5년 전 대비 50% 증가.. 만성질환으로 관리 필요할 정도
5년 전과 비교해서 당뇨·고혈압 환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목할 점은 젊은 층인 20대에서 이러한 만성질환자가 늘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내용입니다. 이유와 관리 체계에 대해서 한번 알아봐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를 발표 최근 5년간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 당뇨 및 고혈압 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20대 중 당뇨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약 4만 3천여명, 고혈압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4만 2700여 명으로 같은 해 전체 20대 인구수 대비 1.3%가 당뇨나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비, 당뇨 환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가 47.7%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60대가 31.1%, 10대가 26.6% 순서로 증가했다. 한편, 30대의 경우에도 19% 증가, 0~9세의 경우도 18.1% 증가하는 등 젊은 층에서 당뇨 환자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확인되었다고 한다.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 만성질환 젊은층 환자는 왜 이렇게 가파르게 늘어났을까? 식습관 문제가 가장 큰 이유라고 볼수 있을 것이다. 최근 미디어나 SNS 등을 보면 젊은 층에서 '탕후루 열풍', '먹망 열풍' 등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달고 짠 음식 등을 계속 먹으며 '단짠단짠' 등과 같은 유행이 퍼지면서 이러한 영향을 끼쳤다고 예측되어 진다.
이로 인해 고혈압 환자수 중 20대가 80대 미만 환자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라는 의견이다.
당뇨와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므로 한번 발병하면 고치기가 쉽지 않다. 지금까지 노인질환으로 여겨졌던 만성질환이 젊은 층에서 빠른 속도로 늘어나게 되면 청년층의 건강문제 적신호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사회적 부담 즉, 건강보험료가 많이 지출되게 되고 이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되는 쓸데없는 돈이 될 것이다. 한해 당뇨와 고혈압 진료비만 2조원이 넘는 상황이 그 현실이다.
젊은 층 당뇨·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사회 경제적으로 손해인 측면 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수칙이 필수적이라 한다.
1. 음식은 싱겁게 먹는다.
2. 체중관리를 한다.
3. 30분 이상 적절하게 매일 운동한다.
4. 술 및 담배를 삼간다.
5. 채소, 과일 위주로 섭취한다.
6. 자극적인(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멀리한다.
7.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다.
8.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다.
위와 같은 방법들을 평소 꾸준히 실처하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또는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사회에 젊은 층 만성질환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사회적 요인에 대해서는 국가 및 관계부처에서도 적극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