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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서 의료정책에 관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매일 여러 가지 정보와 매체들을 보고 나름 저의 생각을 반영하여 작성하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지금까지 작성해 온 글들의 연속선상에서 지속되 온 필수의료과 기피현상으로 인해 곧 소아청소년과의 인력대란 현실화가 실제화되었다는 내용을 담아보려 합니다.
1. 개 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전국 95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아청소년과학회 수련실태 조사 결과, 소아청소년과 3 ~ 4년차 전공의들이 2025년 2월에 졸업한다.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기피과의 기피현상이 계속 이렇게 유지될 경우 전체 정원의 25%의 전공의들만이 남게 된다.
2. 실 태
가. 소아응급 진료 축소
□ 전국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가 가능한 병원 추이
- 2023년: 27.4%
- 2022년: 38%
※ 전년 대비 10.6% 감소(향후 추세가 지속될수록 소아청소년과 응급진료 축소는 기정사실)
나. 업무부담 가중 악순환
□ 2023년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량은 2019년 코로나로 인하여 감소 후,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야근당직 및 진료 교수인력이 필요한데 사람이 없으니, 업무 부담이 악화되고 있다.
□ 2023년 소아청소년과 입원 진료량은 2019년 대비 37% 감소, 인력 부족으로 인한 진료량 축소가 계속 진행 중이며, 향후 전공의 인력 감소가 악화될 경우 추가적으로 축소 운영 될 것이다.
다. 저조한 지원율
□ 2025년 소아청소년과 3 ~ 4년차 전공의 졸업 후, 현재 병원별 지원 0명인 지원율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식의로 계속 흘러가게 된다면...
- (3년제 전공의) 2025년 이후 25% 감소 가정, 소아청소년과 1,2,3년 차 총 정원 600명 중 150여 명만 근무
- (4년제 전공의) 2025년 이후 30% 감소 가정, 기존 4년제 정원 약 800명 인력은 150여명으로 감소 예상
□ 위 결과값을 실제 적용하게 되면..
- 전국 전공의가 한 명도 없는 병원 비율은
- 수도권: 68% / 비수도권 86%
3. 방 안
-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 마련
- 전공의 유입 회복을 위한 중증환아, 응급진료 수련병원 의료현장 유지를 위한 정부 추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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