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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유통기한 → 소비기한으로 알고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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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품의약안전처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상 아무런 문제없이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소비기한"이라고 합니다. 
'23년 부터'는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유통기한 →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어 불러진다고 하네요 :)
※ 국회는 2021년 7월 기존의 식품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기한 표시제로 2023년 1월1일부터 변경하는(23개 식품유형 80개 품목)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1. 소비기한이란?
식품이 제조되어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된 후, 소비자가 소비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 최종시한을 말한다. 소비기한은 식품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뜻하는 '유통기한'보다 더 길다. 즉 소비기한은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로 식품의 맛·품질 등 이 급변하는 시점을 설정하여 실험 등으로 산출한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80 ~ 90%러 설정한 것이고, 유통기한은 영업자 중심의 표시제로 품질안전한계기간의 60 ~ 70%로 설정한 것이다. 

 

2.  소비기한 도입배경
▷ 소비기한 도입 배경 
소비자가 유통기한을 식품의 폐기시점으로 인식하거나 섭취 여부를 고민하는 혼란을 해소하고, 식량낭비를 감소시키고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도입했다.

 

3.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의 차이점
▷ 유통기한은 특정 제품이 제조 후 시중에 유통 될 수 있는 기한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식품에 많이 붙어있으며, 이것을 통해 식품의 신선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쉽게 말해서 유통기한이란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팔 수 있는 기한을 뜻하며, 이 기간이 넘은 후에도 해당 상품을 계속 판매하는 것은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 
▷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보다 더 긴 기간 동안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으로, 유통기한보다 약 10 ~ 20% 정도 더 길게 설정된다. 이로인해서 유통기한에 비해, 길게 폐기하지 않아도 섭취 가능한 음식물이 더 늘어났다. 

 

4.  소비기한 변경으로 인한 장·단점
▷ 장점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변경되면서 식약처 편의점  적발 식품위생법위반 사례 중 가장 높은 유통기한시기 위반을 해소하는 장점과, 많은 양의 음식 폐기물을 획기적인 방법으로 줄일 수 있으며, 자원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
단점으로는 오랜기간 유통기한표시제에 익숙해있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소비기한으로 변경 된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식품 구입 시 주요 고려 요인에대한 설문 조사 결과 1위: 가격(69.6%)), 2위: 맛(57.9%), 3위: 유통기한(45.6%)로 식품을 구입할 때 가격, 맛, 유통기한 순으로 중요도를 따진만큼 식품 구입시 가격과 유통기한에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번째는 유통기한 관련 인식 조사에서 52.8%의 사람들이 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변질된 것으로 봐야한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65.6%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83.3%는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식품이라도 먹는데에는 문제가 없다.(상관이 없다.)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것으로도 나왔다. 

 

5. 소비기한 표시제 찬반 의견
▷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상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식약처가 판단하여 제품군을 올렸기 때문에 쓸데 없이 버려지던 음식물들이 보존되어 좋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 하지만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도 소비기한 표시제라는 내용을 들어 본 적이 없으므로, 홍보 부족과, 먹거리에 대한 무분별한 오남용에 대한 우려도 있긴 한 부분입니다. 
▷ 찬성 의견
1.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면 소비자들이 고민하다가 찝찝해서 버리는 경우가 줄어들 거 같다. 
2.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면 오히려 확실히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정해진 것 같아 식품 낭비가 줄어들 것 같다. 
3.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면 안먹고 버리게 되는 음식의 양이 줄어들 것 같다.

▷ 우려의 의견
1. 소비기한이 지나면 절대 먹어선 안되지만, 유통기한처럼 1 ~ 2일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먹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2. 23년 부터 본격 시행인데..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느낌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유통기한에서 올해 1월 1일 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로 바꼈다는

내용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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