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아이코스 일루마가 출시된 지 2년 만에 찌는 전담인 히츠는 완전히 단종됐다고 하네요.. 한국필립모리스에서도 종전에 히츠 사용자들을 빠르게 일루마로 전환하기 위해서 히츠 품목을 서서히 줄여가고 있다 합니다. 그런데 이거 뭐.. 받아들여야만 하는 시대의 흐름인가요? ㅜㅜ
왼쪽(아이코스 듀오3), 오른쪽(일루마)
일주일동안 한두개씩 사서 모은... 히치 블랙퍼플.. 열갑..
■ 오피니언
나는 기존 아이코스 처음부터 듀오3까지 쭈욱 사용해 왔던 이용자이고 지금 일루마가 출시되면서 편의점에 가면 쭈욱 진열되어 있는 '테리아' 제품들을 보면서 점점 매대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히츠'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나는 히츠 '블랙퍼플' 을 주로 태우는 사람인데.. 이놈의 블랙퍼플이 히츠 안에서도 인기가 제일 많은지, 요즘은 가는 편의점마다 있는 꼴을 못 본다.
아.. 나는 아직 '히츠'를 태우는데 왜 ... 자꾸 일루마로 바꾸라는 건지... 물론 내가 짜증 나는 이유는 4,500원짜리를 기술혁신(히팅칩을 내부에 삽입하여 청소가 필오없음) 등으로 인해서 4,800으로 파는 것은 두 번째 이유다.. 첫 번째는 하도 히츠 블랙퍼플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테리아 히츠 블랙퍼플을 피워보았다. 뭐 청소도 안 해도 되고 간편하고 좋은 거 인정..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데.. 이게 또.. 무슨 느낌이냐면 액상도 아닌 것이 마치 액상 마냥 릴 하이브리드를 피는 그런 느낌이라해야하나? 나는 전자담배로 아이코스와 릴 하이브리드를 사용하는데 아이코스 히츠와는 다르게 테리아는 찐담배 특유의 묵직함이 없고 타격감만 있다. 그래서 애초에 나는 테리아를 안 피울 생각이었다.
그런데..!! 하루하루 매대에서 사라지는 '히츠'들을 보며.. 요새는 아예 히츠 블랙퍼플이 보이면 사재기를 하는 내모습을 보고 있다. ㅠ.ㅠ 지금 내가 제일 고민하는 것은.. 아이코스 히츠가 일본처럼 완전히 단종되고 일루마로 대체되면 과연 나는 일루마로 갈아 탈 것인지.. 아니면 릴 솔리드로 갈아타서 fit을 태울 건지... 고민중이다.. 그렇다 해서 액상으로 넘어가자니... 액상 알레르기 때문에 못 피는 인간인지라.. 선택의 폭이 넓지는 못하다... (물론.. 금연이 제일 좋은거지만 ^^;;) ㅋㅋㅋ
히츠 일루마 태우시는 분들!! 테리아가 히츠보다 좋나요?? 청소 안 해서 좋은 거 빼고 머가 더 좋은지 나는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 의견이 너무너무 궁금하다. ~~ !!
히츠 블랙퍼플 찾아 삼만리 하다가 딥빡해서 ㅋㅋㅋ 오늘 일기 아닌 일기를 여기다 적고 있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