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이후 무한 경쟁이 가속화 되면서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 기업들은 입지가 좋은곳, 임금이 싼곳, 기업 하기 좋은 곳들을 찾아 국경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 개발도상국: 산업의 근대화와 경제개발이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진 국가
- 무분규: 이해나 주장이 뒤얽혀서 시끄러운 '분규'가 없는 상태
- 임단협: '임금 및 단체 협약'을 줄인 말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던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줄줄이 중국을 떠나고 있다. 삼성전자도 중국 내 마지막 남은 휴대전화 생상공장인 후이저우 공장의 문을 닫았다. 중국 업체의 성장과, 인건비 상승이 높아짐에 따른 현상이다.
그 대신 인도 베트남 등으로 공장을 옮겨 갔다. 한국에서 생산되던 휴대전화가 중국으로 갔다가 더 비용이 낮은 인도·베트남으로 계속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개발도상국들의 추격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인해 생산공장 이전과 제조업 인력 구조조정은 앞으로 더 빨라질 것이다.
현대자동차도 최근 '자동차 제조업은 생산기술 발전에 따라 대규모 인력 감출이 진행 될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025년까지 제조인력의 20 ~ 40%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며, 전자화 공유경제 등 산업 변화에 노사가 함께 대응하지 않으면 공멸 할 것이라 경고했다.
변화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 GM은 북미를 비롯한 각 지역의 공장들을 폐쇄하고, 폭스바겐 닛산 포드 등도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가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하고 노사 공동으로 미래 변화에 대비한 연구와 토론 작업을 시작한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 할 수있다.
제조업의 패권을 둘러싼 치열한 국제사회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업들은 핵심 기술 투자와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
노동계 역시 고임금 등 기득권을 양보하고 협조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안전망과 재교육을 확충하면서 임금체계 선진화, 규제 개혁 등으로 기업 활동에 매력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노사정이 모두 변화하지 않으면 한국의 제조업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정답: ① 인건비 ② 구조조정 ③ 기업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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